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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이사 온 브라이스에게 반한 줄리는 적극적으로 자신의 마음을 보여줬지만 브라이스는 그런 줄리를 부담스러워했다. 하지만 여러 가지 사건들로 인해 줄리가 브라이스를 더 이상 좋아하지 않게 되자 브라이스는 오히려 줄리에게 관심을 보이기 시작했다.

영화 플립 줄거리

어느 날 줄리는 자신의 앞집으로 이사를 온 브라이스를 보고 첫눈에 반하게 된다. 줄리는 브라이스에게 관심을 받으려고 이삿짐을 정리하는 브라이스의 아빠와 브라이스에게 가서 도와주려 했지만 오히려 그 모습을 본 브라이스는 줄리를 눈치가 없는 아이라고 생각하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 이후에도 줄리는 자신의 마음을 브라이스에게 적극적으로 표현했고 브라이스는 그런 줄리를 보고 부담스러워하기 시작했다. 얼마 후 학교를 가게 된 줄리와 브라이스는 우연히 같은 반이 되었고 줄리는 매우 기뻤지만 브라이스는 적극적인 줄리의 행동으로 인해 친구들에게 놀림을 받게 되었다. 많은 시간이 흘러도 변함없는 줄리의 행동을 보고 브라이스는 줄리를 벗어나기 위한 계획을 세우게 된다. 브라이스의 계획은 바로 학교친구인 셰리와 사귀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줄리로부터 멀어지려 했다. 순조롭게 진행되었지만 셰리에게 관심을 보이던 아인바이더가 브라이스의 계획을 셰리에게 알려주게 되면서 실패로 돌아가게 된다. 그 소식을 들은 줄리는 다시 브라이스에게 관심을 보였고 오히려 전보다 더욱 자신의 마음을 표현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이제 곧 중학교로 입학하는 브라이스는 조금만 더 버티면 줄리와 멀어질 수 있다는 희망을 품고 살아가기 시작했고 시간이 지나 중학생이 된 브라이스에게 큰 변화게 생기게 된다. 그런데 그것은 줄리의 문제가 아닌 집에서 일어난 문제였고 바로 할아버지랑 같이 한집에 살게 된 것이었다. 할아버지와 브라이스는 서로 아무 말도 하지 않으며 굉장히 어색한 사이였다. 그런데 어느 날 지역신문에 올라온 줄리가 궁금했던 할아버지는 브라이스에게 줄리에 관한 이야기를 물어보았다. 브라이스는 줄리에 대한 안 좋은 평가를 했지만 줄리가 마음에 들었던 할아버지는 줄리를 자신의 집으로 초대하라며 브라이스에게 말했다.

줄리와 브라이스의 뒤바뀐 상황

줄리가 지역신문에 실린 이유는 마을에 있는 플라타너스 나무의 벌목을 반대하기 위해 나무 위에서 내려오지 않았기 때문이다. 줄리는 플라타너스 나무를 굉장히 좋아했고 브라이스에게도 같이 나무 위로 올라가자고 했지만 친구들의 놀림이 무서웠던 브라이스는 항상 거절을 했다. 그리고 공사를 위해 나무를 벌목하기 위해 사람들이 오게 되었고 줄리는 브라이스에게 가지 말고 자신과 같이 나무를 지키자고 간절히 소리쳤지만 브라이스는 버스를 타고 떠나게 된다. 그 후로 줄리는 항상 기운 없는 모습을 보였고 브라이스에게도 관심을 보이지 않았다. 이런 상황을 간절히 기다려온 브라이스였지만 자신에게 관심이 없는 줄리의 모습이 오히려 더신경을 쓰게 된다. 줄리는 그렇게 몇 주를 우울하게 보냈지만 줄리의 아버지가 그린 플라타너스 나무그림을 주면서 마음을 풀게 된다. 이후 줄리는 자신의 집마당에서 직접 키운 닭들이 낳은 달걀을 브라이스에게 선물로 주게 되었고 다음 날도 계속해서 브라이스에게 달걀을 주기 시작했다. 하지만 브라이스는 줄리의 지저분한 마당을 보고서는 달걀이 더러울 것이라 생각하여 먹지 않고 버리게 되고 줄리는 우연히 브라이스가 달걀을 버리는 모습을 보게 된다. 그 모습에 실망한 줄리는 브라이스를 아는척하지 않기 시작했고 브라이스가 먼저 다가가자 먼저 자리를 피하기까지 하였다. 브라이스는 줄리에게 기회를 틈타 사과를 했지만 줄리는 받아주지 않았고 줄리의 앞마당이 왜 더러운지 할아버지에 의해서 알게 되었다. 줄리의 삼촌은 지능이 낮은 사람으로 줄리의 아버지가 삼촌을 돌봐야 하기 때문에 돈이 부족해 마당을 가꾸지 못한 것이었다. 이후 브라이스는 가렛이라는 친구에게 줄리에 관한 마음을 이야기하며 상담을 했지만 가렛은 오히려 줄리의 삼촌을 탓하는 말을 했고 브라이스도 그 말을 공감하게 된다. 하지만 그 뒤에 있던 줄리는 브라이스가 한 말을 듣고 브라이스에게 큰 실망을 하게 된다. 한편 줄리의 삼촌의 생일이 찾아오자 줄리는 아버지와 함께 삼촌을 찾아가게 되었고 작은 사고가 있었지만 줄리는 삼촌을 가족으로 받아들이게 된다.

제목과 찰떡인 작품 결말포함

이후 브라이스의 집에 초대를 받게 된 줄리네 가족은 브라이스의 집으로 향하게 되었고 브라이스는 줄리가 온다는 소식에 기대를 품고 있었다. 그리고 줄리가 자신의 집으로 오자 줄리의 외모를 칭찬했지만 줄리는 브라이스가 삼촌에 관해 한말을 들었다고 밝혔고 브라이스에게 다시는 말을 안 할 거라는 통볼르 하게 된다. 이후 줄리와 브라이스의 가족들은 별문제 없이 식사를 마무리하였고 줄리는 브라이스에게 다가와 아까는 미안했다고 하며 사과를 했다. 하지만 브라이스는 줄리의 용서가 아닌 사과를 했다는 사실에 더욱 힘들어하기 시작했다. 이후 브라이스는 자신의 마음을 깨닫게 되었고 학교에서 행사를 진행하던 날 아이들이 모두 지켜보는 앞에서 줄리에게 입맞춤을 하려고 했지만 줄리는 항상 기다려왔던 순간이었지만 이를 거부하게 된다. 계속해서 브라이스는 줄리에게 관심을 보였지만 줄리는 무시로 일관했다. 그러던 중 브라이스는 줄리의 집정원에서 땅을 파고 있었다. 줄리는 크게 당황했지만 이후 브라이스가 나무를 심는 것을 보았고 그 나무가 플라타너스 나무라는 것을 깨달았다. 그 모습을 본 줄리는 브라이스에게 다가갔고 두 사람은 함께 나무를 심으며 영화는 마무리된다. 이 작품은 플립이라는 제목에 걸맞게 줄리와 브라이스의 상황을 순간마다 보여주는 연출로 영화의 이해와 몰입감을 높였다. 줄리와 브라이스의 같은 상황이지만 다른 느낌으로 받아들여지는 장면들이 굉장히 재미있었다. 잔잔하고 순수한 재미를 원한다면 플립을 보는 것을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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