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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청춘의 두 경찰대생들이 우연히 목격한 납치 사건에 휘말리게 된다.경찰대에서 배운 대로 곧바로 경찰에 신고했지만 복잡한 절차와 증거가 부족하다는 이유로 수사는 제대로 진행되지 않는다.결국 그들은 자신들이 직접 나서서 수사를 하기로 한다.
영화 청년경찰 줄거리
경찰대에 입학한 기준(박서준)과 희열(강하늘)은 각자 부모님들과 인사를 하며 작별을 하고 이발을 하기 위해 학생회관으로 이동한다.기준과 희열은 이발을 마친 후 밥을 먹고 완벽한 경찰이 되기 위해 열심히 훈련을 받았다.그리고 경찰대 선대들로부터 내려온 전통에 따라 훈련의 마지막 관문인 법화산 등산을 하게 된다.법화산 등산을 한 시간 안으로 완주하면 경찰대의 일원으로 인정하고 실패하면 체력 미달로 퇴소를 당하게 된다.모두가 진정한 경찰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해 법화산을 등산하기 시작했다.그러던 중 희열은 산을 올라가다가 발목을 심하게 다쳐서 움직일 수가 없게 되고 도움을 청하지만 아무도 도와주지 않았다.희열이 절망에 빠진 순간 기준은 희열을 발견했다.기준은 잠시 고민에 빠지더니 소고기를 사준다는 말에 희열을 업고 같이 등산하기 시작했다.희열을 업고 내려온 기준은 당연히 1시간 안에 완주를 하지 못했다.억울했던 기준과 희열은 교관(박하선)에게 등산하면서 있었던 일들을 이야기했고 교관은 이야기를 듣고 기준과 희열을 제외한 나머지 경찰대생들에게 책임을 물으며 다시 등산을 시켰다.우여곡절 끝에 퇴소를 면한 기준과 희열은 서로 이야기를 하며 가까워지게 된다.시간이 지나고 기준과 희열은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함께 시간을 보낼 여성을 찾으러 외출을 하게 된다.즐거운 마음으로 클럽을 가서 적극적으로 어필했지만 촌스럽다는 이유로 두 사람은 퇴짜를 맞게 된다.그렇게 다 포기하고 게임을 하러 밖으로 나온 기준과 희열은 길에서 우연히 윤정(이호정)을 발견하게 된다.윤정의 아름다움에 기준과 희열은 눈을 떼지 못했다.기준과 희열은 윤정에게 말을 걸려고 따라가던 중 윤정의 옆을 지나가는 차가 윤정을 납치하는 것을 목격한다.당황한 기준과 희열은 차를 쫓아가 보지만 놓치고 만다.곧바로 경찰에 신고를 하고 자초지종을 설명했지만 10분 정도 기다리고 있으면 순찰차를 보내준다는 미덥지 못한 말에 기준과 희열은 직접 경찰서를 가게 된다.그렇게 경찰서에 가서 직접 신고를 하지만 경찰 서장의 특별지시로 대기업 손자 실종 사건을 위해 출동해야 한다며 도움을 받지 못했다.결국 기준과 희열은 자신들이 직접 범인을 찾기로 했다.이후 기준과 희열은 수사를 통해 윤정이 일하는 가게를 알게 되어 찾아가고 그곳에서 윤정이 사는 집을 알게 된다.윤정의 집으로 가보니 수상한 남자를 발견하고 남자가 도망치자 기준과 희열은 경찰대생답게 쉽게 잡고 제압을 하게 된다.알고 보니 이 남자가 납치범들에게 돈을 받고 윤정을 팔았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이후에도 윤정을 찾기 위한 기준과 희열의 수사가 계속된다.두 명의 젊은 청년경찰들이 범인을 잡고 윤정을 찾을 수 있을지 결말이 궁금하다면 넷플릭스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등장인물 및 정보정리
청년경찰의 등장인물로는 주인공 기준 역할을 맡은 배우 박서준과 희열 역할을 맡은 배우 강하늘이 호흡을 맞추며 큰 이목을 끌었다.박서준은 이후 2019년 김주환 감독의 영화에 다시 한번 출연하였으며 2020년에는 이태원클라쓰라는 드라마에서 박새로이라는 역할을 연기하며 다시 한번 많은 인기를 끌엇다.강하늘 또한 꾸준히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으며 2019년 동백꽃 필 무렵이라는 드라마에서 다시 한번 파출소 순경 역할을 맡으면서 주목을 받았다.그 외에도 경찰대생의 교관 역할을 맡은 박하선 배우와 두 주인공들에게 큰 도움을 주는 양교수 역할을 맡은 성동일 배우들이 작품을 빛내주었다.영화 평론가들의 평가들로는 배우들이 연기력이 뛰어나고 매력적이며 재미있는 요소들이 많이 있다고 했으며 특히 두 주인공 간의 상반된 성격이 웃음을 자아낸다고 했다.젊은 형사들의 노력이 돋보이는 영화라는 평가도 있다.한편으로는 청년들의 패기와 열정을 보여주기 위해 영화에서 희생되는 약자들을 지켜보는 건 곤혹스럽다며 성숙한 시간과 태도로 접근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평가도 있다.
후기 리뷰
영화 청년경찰은 2017년 8월 9일 개봉한 김주환 감독의 영화이고 러닝타임은 1시간 49분이며 코믹 액션 영화이다.평점은 네이버 기준 9.03점이고 총관객 수는 565만 명으로 흥행에 성공한 영화이다.영화에 등장하는 캐릭터들이 잘 만들어져서 유치하고 어설프지 않아서 몰입해서 볼 수 있었다.아직 경찰이 아닌 예비 경찰들이 사건을 해결하는 것도 신선했고 패기와 열정이 돋보이는 청년경찰이라는 영화 이름을 잘 표현한 것 같다.두 주인공 간의 케미가 상당해서 영화를 보는 동안 지루하지 않았고 액션신도 수준급의 실력을 보여주었다.배우들 간의 호흡도 좋았고 캐릭터성도 개성 있었기에 상당히 잘 만들어진 영화로 느껴졌다.전반적인 스토리가 상당히 매력적이고 코믹 요소가 있지만 범죄 소재가 다소 자극적이며 잔인한 장면들이 후반부에 갈수록 많이 등장하는 편이다.두 청년경찰들이 사건을 해결해 가는 과정들은 코믹하게 풀어나가긴 했지만 이 점을 참고하고 시청하면 좋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