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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의 모습으로 태어난 벤자민은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젊어지기 시작했다. 벤자민의 아빠는 벤자민을 양로원에 버리게 되었고 다행히 그곳에 있던 한 부부에 의해 양로원에서 살 수 있게 되었다. 그러던 어느 날 푸른 눈을 한 소녀 데이지를 보고 첫눈에 반하게 되었으며 그렇게 벤자민과 데이지의 이야기가 시작된다.

벤자민 버튼의 시간을 거꾸로 간다 줄거리

1918년 어느 날 평범한 가정에서 한 남자아이가 태어나게 된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아이의 엄마는 출산과정에서 세상을 떠나게 되었고 아이의 아빠인 토마스는 슬픔을 뒤로하고 자신의 아이를 확인하게 된다. 토마스는 아이의 얼굴을 확인하고 깜짝 놀라게 된다. 자신의 아이가 웬 노인의 얼굴을 가지고 태어났기 때문이다. 토마스는 여러 가지 감정이 뒤섞였고 결국 아이를 데리고 집 밖으로 나가게 되었고 자신의 아이를 양로원 앞에 버리고 가게 된다. 아이는 다행히도 한 부부에 의해서 양로원으로 가서 보살핌을 받게 되었고 의사를 불러 아이를 진찰하게 했지만 아이의 상태는 좋지 않다고 하였다. 하지만 아이를 데려왔던 퀴니부인은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고 아이에게 벤자민이라는 이름을 지어주게 되었고 자신이 키우기로 결심했다. 하지만 퀴니의 남편은 벤자민의 얼굴을 보고는 퀴니의 결정이 못마땅해했다. 시간이 지나 벤자민은 금방이라도 세상을 떠날 것 같은 모습을 하고 있었지만 퀴니의 보살핌으로 인해 건강하게 자라게 되었고 노인의 얼굴을 가지고 있는 벤자민은 양로원에서 다른 노인들과 함께 생활하고 있었다. 하지만 벤자민의 정신연령은 어린아이 수준이었기 때문에 현재생활에 적응을 하기 어려워했다. 그리고 벤자민은 7살이 되었을 때 지팡이를 짚고 처음으로 양로원이 아닌 바깥세상으로 나가게 된다.

벤자민과 데이지의 어긋나버린 사랑 이야기

얼마 후 추수감사절이 찾아오게 되었고 벤자민은 푸른 눈을 가진 소녀인 데이지에게 첫눈에 반하게 된다. 그리고 벤자민은 데이지와 함께 밥을 먹게 되었고 두 사람은 비밀 친구가 되었다. 벤자민과 데이지는 서로 자신의 이야기를 하게 되었고 벤자민은 자신이 늙지 않았다고 말하게 된다. 그 순간 데이지의 할머니가 두 사람을 발견하게 되었고 상황을 오해한 나머지 벤자민에게 심한 말을 하게 돼버린다. 상처를 받은 벤자민은 퀴니에게 하소연을 하게 되었고 퀴니는 벤자민을 위로해 주게 된다. 시간이 지나 퀴니부인은 많은 사람들의 축하 속에 출산을 하게 되었고 벤자민도 점점 힘이 생기고 건강해지기 시작했다. 그러던 어느 날 외출을 했던 벤자민은 우연히 마이크 선장을 만나게 되었고 마이크의 배에서 일을 하며 많은 것들을 경험하게 된다. 그리고 마이크와 벤자민은 서로 친해지게 되었고 마이크는 벤자민을 한 가게로 데려가게 된다. 그때 그곳에 있던 토마스는 벤자민을 발견하게 되고 본능적으로 자신의 아이임을 알아보게 된다. 토마스는 벤자민에게 같이 밥을 먹자고 했으며 벤자민은 흔쾌히 받아들였다. 그리고 벤자민에게 자신이 아빠라는 사실을 숨기고 많은 이야기들을 하게 된다. 시간은 흘렀고 벤자민은 점점 젊어져 갔고 정신적으로도 성장하게 되었다. 그리고 태어난 지 17년 만인 1936년 벤자민은 양로원을 떠나기로 결심했다. 데이지는 갑자기 떠나는 벤자민에 아쉬워하며 엽서를 보내라고 당부했다. 그렇게 양로원을 벗어나 세상밖으로 나오게 된 벤자민은 마이크와 함께 배를 타고 세상을 누비게 된다. 그 시간 데이지는 발레를 배우며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하지만 역사적인 사건으로 인해 벤자민을 제외한 마이크 선장의 배에 있던 모든 사람들이 세상을 떠나게 되었으며 벤자민의 여행은 오래가지 못했다. 슬픔 경험을 하고 26살이 된 벤자민은 다시 집으로 돌아오게 된다. 퀴니부인은 벤자민을 반갑게 맞이해 주었고 젊어진 그의 모습에 기뻐하게 된다. 그리고 벤자민은 양로원에 방문한 데이지를 마주치게 된다. 데이지와 벤자민은 그동안 있었던 서로의 이야기를 했었고 발레리나가 된 데이지는 어딘가 모르게 달라져있었고 낯선 그녀의 모습에 벤자민은 데이지를 밀어내게 되고 데이지는 자신을 밀어낸 벤자민에게 기분이 상하게 되어 양로원을 떠나버리게 된다.

모두를 위한 벤자민의 선택

그러던 어느 날 토마스가 자신을 찾아오게 되었고 자신이 몸이 좋지 않다는 이야기를 하면서 자신이 아빠라고 말하게 된다. 갑작스러운 상황에 벤자민은 당항하게되었고 토마스는 벤자민에게 자신의 재산을 물려준다고 이야기했다. 혼란스러운 상황에 집으로 돌아가 퀴니에게 말을 전해 보기도 했지만 벤자민은 다시 아빠에게 돌아가게 된다. 그렇게 벤자민은 토마스의 마지막까지 함께 있어준다. 벤자민은 이 사실을 이야기하고자 데이지를 찾아가게 되지만 데이지는 남자친구가 생긴 상태였고 이야기를 할 상황이 생기지 않자 그만 돌아가기고 마음먹었다. 그 순간 데이지가 벤자민에게 찾아와서 따지듯이 묻기 시작했고 결국 두 사람은 그렇게 다시 헤어지게 된다. 두 사람이 헤어지고 난 후 어느 날 데이지는 그만 교통사고를 당하게 되었고 이 소식을 들은 벤자민은 곧장 그녀의 병원으로 찾아가게 된다. 하지만 데이지는 자신의 초라한 모습을 벤자민에게 보여주기 싫었고 곁에 있어준다는 벤자민을 내쫓게 되며 두 사람은 다시 한번 어긋나게 된다. 많은 시간이 흐르고 젊은 모습을 하고 있는 벤자민에게 데이지가 찾아오게 되었고 두 사람은 이야기를 나누며 서로 이해하고 연인으로 발전하게 된다.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던 벤자민에게 퀴니부인이 세상을 떠났다는 안 좋은 소식이 찾아왔고 퀴니를 잘 보내준 벤자민은 토마스가 남겨준 재산으로 데이지와 함께 살아갈 집을 마련하게 된다. 두 사람은 함께 행복한 시간을 보냈으며 데이지는 발레학원에서 선생님일을 하게 되었다. 시간이 지나고 데이지는 임신을 하게 되었지만 벤자민은 태어날 아이가 자신을 닮을까 봐 걱정을 하게 된다. 하지만 데이지는 아이를 낳기로 결정하였고 다행히 몇 달 뒤 아이는 건강하게 태어나게 되고 아이의 이름을 캐럴라인이라고 짓게 된다. 캐롤라인이 건강하게 태어났지만 벤자민은 점점 젊어지는 자신으로 인해 고통받을 수도 있다는 생각을 계속하게 되었다. 결국 벤자민은 데이지에게 자신을 대체할 남편을 찾으라는 말과 함께 자신의 모든 재산을 넘겨주며 두 사람을 떠나게 된다. 아무것도 없이 떠난 벤자민은 다시 세상곳곳을 여행하게 되었고 10년이 넘는 시간이 흐른 뒤 젊은 청년의 모습을 하고 있던 벤자민은 데이지를 찾아가게 된다. 다시 만난 데이지는 자신의 바람대로 로버트라는 남자와 재혼하여 평범한 가정을 꾸린 상태였고 그 모습을 본 벤자민은 안심을 하며 미소를 짓게 된다. 벤자민은 두 사람의 얼굴만 보고 바로 떠났지만 그날밤 데이지는 벤자민을 찾아오게 된다. 두 사람은 아직도 서로 사랑하고 있었지만 같이 하루를 보낸 뒤 다시 헤어지게 된다. 시간은 흐르고 어느 날 데이지는 요양원으로부터 전화를 받게 되고 그곳에서 벤자민을 발견하게 된다. 아이의 모습을 하고 있는 벤자민은 모든 기억을 잃어버린듯했고 그가 어렸을 때 쓴 일기장을 통해서 데이지에게 전화를 하게 된 것이었다. 벤자민은 데이지마저 잊어버리게 되었고 데이지는 그런 벤자민을 지극정성으로 키우게 된다. 시간이 흐르면서 데이지는 늙어갔고 벤자민은 말도 하지 못하는 갓난아기가 되며 잠을 자게 되었다. 그렇게 캐롤라인은 일기를 일기를 다 읽었으며 모든 내용을 듣게 된 데이지 또한 눈을 감게 되면서 영화는 끝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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