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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시간에 회사를 발전시킨 젊은 CEO 줄스와 40년 경력의 연륜 있는 능력자 벤이 만났다. 어색한 조합인 두 사람의 세대와 나이를 뛰어넘는 특별한 우정 이야기는 그렇게 시작됐다.

영화 인턴 줄스와 벤의 만남

40년동안 다니던 회사를 은퇴하고 3년 전 아내를 떠나보낸 70세 노인 벤 휘태커는 은퇴 후 외로운 시간들을 보냈다. 그러던 어느 날 줄스 오스틴의 회사인 온라인 의류 업체 ATF에서 노인을 대상으로 인턴을 채용한다는 전단지를 발견했고 곧바로 면접준비를 하며 자기를 소개하는 영상을 찍었다. 벤은 뮤지션을 더 이상 음악이 떠오르지 않을 때까지 은퇴하지 않는다는 이야기를 하며 자신의 마음속엔 아직 음악이 있다고 했다. 그렇게 벤은 면접을 보고 합격하게 되고 줄스의 개인인턴으로 배정되게 됐다. 다음날 줄스와의 첫 만남을 앞두고 줄스의 비서인 베키에게 꾸물거리지 말고 능동적으로 행동하라는 조언을 듣게 된다. 벤은 조언을 되새기며 줄스를 만나게 되고 줄스는 나이가 많은 벤이 탐탁지 않아 다른 부서로 옮기는 것을 권유했지만 벤은 이를 거절하게 된다. 그 후 일이 있으면 연락을 준다는 줄스는 벤에게 아무런 일도 시키지 않았고 벤을 신경 쓰지 않았지만 벤은 오히려 더 의욕을 갖고 시키지 않아도 스스로 직원들 이하는 일을 돕거나 직원들 간의 연애 이야기를 듣고 사랑의 큐피드 역할을 자처하게 된다. 그러한 상황 속에서 벤 또한 피오나라는 마사지사에게 빠지게 돼버렸다. 경험에서 나오는 센스로 인해서 회사 내의 직원들은 모두 벤과 친해지게 되고 벤을 탐탁지 않아 하던 줄스 또한 시간이 지나면서 벤에게 조금씩 마음을 열게 된다.

센스 있는 벤에게 점점 빠져드는 줄스

계속해서 인턴 생황을 하고 있던 중 벤은 줄스의 운전기사인 마이크가 술을 마시는 장면을 목격했고 마이크를 설득하여 대신해서 줄스의 운전기사를 하게 된다. 그 후 마이크가 연락이 두절되자 벤은 계속해서 줄스의 운전기사 역할을 하게 된다. 하지만 벤이 불편했던 줄스는 직장동료인 카메룬에게 벤을 다른 부서로 옮겨달라고 문자를 보냈다. 그리고 시간이 지나고 어느 날 밤 회사에 단 둘 만남은 줄스와 벤은 혼자 밥 먹기 싫다면서 같이 피자를 먹게 되며 서로의 이야기를 했다. 줄스는 벤이 은퇴하기 전 40년 동안 이 건물에서 일을 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많은 이야기를 주고받으며 벤이 좋은 사람이라는 것을 알게 됐다. 그리고 다음날 회사에 가기 위해 차를 탄 줄스는 운전기사가 벤이 아닌 도리스라는 여성인 것을 보고 당황했으며 생각에 빠졌다. 자신이 벤을 다른 부서로 옮기라고 했던 사실이 기억을 되새기며 회사로 이동하던 중 도리스는 운전을 하다가 사고가 날뻔했으며 결국 줄스는 벤에게 진심으로 사과를 하고 다시 벤을 운전기사로 데리고 온다. 그렇게 벤은 줄스가 가장 신뢰하게 되는 인턴이 되게 된다. 하지만 원래 줄스의 담당비서였던 베키는 서운한 마음이 들어 눈물을 흘렸고 평소 베키에게 관심이 있던 제이슨에게 베키를 위로하라며 눈치를 보내며 센스 있는 행동을 보여주었다. 벤 또한 피오나와 사적으로 만남을 갖게 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평화로운 일들이 지속되던 중 줄스의 딸을 돌봐주게 된 벤은 줄스의 집으로 향하던 중 우연히 줄스의 남편인 맷이 바람을 피우는 현장을 목격했다. 벤은 이 사실을 줄스에게 말해야 하는지 고민에 빠지게 된다. 벤이 과연 줄스에게 사실을 말하는지 줄스에게 어떤 미래가 다가올지 궁금하다면 영화 인턴을 한번 시청해 보는 것을 추천한다.

정보 및 후기

영화 인턴은 2015년 9월 24일 미국에서 개봉한 코미디 영화이며 러닝타임은 121분으로 2시간이 넘는 시간으로 제작되어 있다. 평점은 네이버 기준 9.04점이라는 높은 점수를 기록하고 있고 관객수는 361만 명으로 흥행에 성공했음을 보여주고 있다. 영화의 흥행이 성공한 이유는 탄탄한 스토리와 현실에서 쉽게 볼 수 있을법한 이야기로 감정이입을 도와 쉽게 몰입할 수 있었다는 의견이 있다. 배우들 또한 줄스 오스틴 역할을 맡은 앤 해서웨이와 벤 휘태커를 연기한 로버트 드니로가 만나면서 큰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영화 속에서 젊은 여성 CEO와 나이 든 노인이 인턴이 등장하게 되는 데 성공했지만 젊은 여성 CEO는 경험이 부족하였고 그 경험을 인턴이 채워주는 작품으로서 서로 간의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고 잔잔한 분위기에 마음이 따뜻해지는 영화이기 때문에 남녀노소 나이를 불문하고 모두 공감하면서 볼 수 있는 작품인 것 같다. 삶이 지치고 힘들 때 이 영화를 한번 보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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